냉각수가 없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텐데, 뜨거운 물을 넣으면 쉽게 시동을 할수 있겠지만 아주 추울땐 뜨거운 말이 닿게 되면 쇠가 깨질수도 있습니다. 그점을 감안한다면 좀 겁나는 일이죠?
뜨거운 물이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하는 방법은 실린더와 피스톤에 열을 발산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마찰열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밸브(코라고 하죠.) 젖혀주는 레바를 밀고서 악셀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공회전을 시키면 됩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운동삼아서 경운기를 손으로 돌린다고 하면 되겠지요.
그런 다음에 충분한 워밍업을 그렇게 한 다음에 엑셀을 올리고 시동을 하면 쉽게 걸수 있을것입니다.
날씨가 추운날 시동을 해보지 않으셨나 봅니다. 추운날 경운기 돌려보면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납니다. 흡입쪽에 오일 조금 넣는건 발브가 미세하게 샐때 넣어주면 시동이 잘 되죠.
저도 추운날 시동은 셀모터 시동이 아니면 걸고 싶지 않습니다. 셀모터로 시동을 할땐
뜨거운물도 필요없고 키 옆에 있는 밸브 열어주는 레바 잡아 당겨놓고, 악셀은 올려진 상태에서 대략 15초 정도 셀모터를 가동합니다. 그러면 처음엔 무겁게 돌지만 10초정도 지나면 셀모터 돌아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내부온도가 상승했다는 뜻이죠. 어느정도 충분한 탄력이 받은것 같으면 밸브를 닫아주면 일발시동이 됩니다. 시동이 되면 그때 냉각수 밸브 닫아주고 차가운 물을 넣습니다. 집에 부동액은 박스로 사다놓고 쓰고는 있지만 경운기에 부동액 넣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혹여 경운기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겨울철 시동 때문에 그렇답니다.
예전에는 뜨거운물 붓고 해서 시동을 했고, 셀 모터 있었을땐 자꾸 반복하면서 돌렸지만 시동이 걸릴듯 말듯하면서 밧데리만 방전시키더군요. 지금은 밧데리만 정상이면 한방에 시동을 건답니다. 압축개스가 셀땐 흡입구에 오일 조금 넣어주고 시동을 합니다. 압축개스가 새는지 안새는지 아는 방법은 손으로 시동할때 밸브를 놨을때 계속 손으로 돌릴수 있는정도면 새는것입니다. 사람마다 돌리는 힘이 다르고 힘이 장사라면 어떻게 알수 있냐고요? 그 방법도 간단합니다.
평상시에 알수 있는 방법은
시동이 잘 되는 경운기는 상관없지만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운기라면 악셀을 올리지 말고 시동을 걸어보세요. 악셀을 올리지 않았으니 당연 시동이 안되겠지요. 그 다음엔 오일을 흡입구에 1스푼 남짓 넣고서 돌려보세요. 오일 넣었을때 힘이 얼마나 강하게 잡히는지 알것입니다. 그건 발브 틉새와 피스톤에 유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압축이 강하게 잡히는것이랍니다. 시동도 잘 된답니다.
물 데워서 시동을 하면은 수월하게 시동을 할수 있지만 수도파이프가 동파될 정도로 추울땐 뜨거운물 넣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