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쓰시는 T860에 대해서 경험담을 써보려고합니다
저같은경우 이리저리 아는분,친구잇어서 그집 트렉터도 몇번씩 타구 돌아다닙니다
뭐 존디어,펜트,이세끼 등등 타봣는데요
정말이지 무단변속 부럽기도합니다
가끔 집에서 860으로 아버지일을 도와드리기도하는데
아버지한테 짜기만하죠 기계좀 바꾸자고...ㅋㅋㅋ
허나 아버지께선 그냥 아까워서 못버리겟다고 저런트렉터 두번다시 없다고 하십니다
힘은 정말 무식하긴 무식합니다
저속 4~5단에서 경사지에서 골째는데도 힘안딸리니..ㅋㅋㅋ
오늘 가서 로타리좀 쳐줫는데 작업속도 굉장히 빠르다고 가는사람들마다 서서 구경하고 갑니다
벌써 10년째 접어드는데 아버지께선 말로만 3년뒤에 존디어로 바꾼다고 하십니다
벌써 시간수가 7000시간을 향하고잇네요
견인력, PTO힘 이런거는 정말 무시못하고요
단점이라고는 수동식 레버, 클러치??(제가 힘좋아서 그런지 클러치 무거운건 못느끼구요)
트렉터가 앞바퀴가 커서 그런지 둔합니다 속안에도 좀 좁고 에어컨 진상이구요
단점이 좀 많네요 ㅎㅎ
장점이라고는 힘,잔고장없구 오래쓰긴오래씁니다 마력에비해 큰 덩치
아버지께서 트랙터 뽑기를 잘하셧는지 ㅎㅎ
10년쨰 고장난거에 대해서는 그냥 소모품 2~3년마다 가끔식 나가는 앞차축씰
그리고 그전에 퇴비살포기 끌다가 차축부러진거는.. 뭐 너무 트랙터를 잔인하게 다뤄서..
PTO축 부러지는거 PTO축이 바깥에서 금방갈게되잇어서 편하고요
올봄에도 아버지께선 트렉터타고 한바탕 하실모양이십니다
봄에만 300~400시간씩 쓰시니
나름 그래도 860 장수모델인거같습니다
아버지께선 존디어보다 훨낫다고 하시는데
존디어의 편안함을 한번 느껴보셔야지요
그래도 동네 6120,6220들보다 힘,작업속도에서 부치친않는편이네요
6320만큼 하는편인거 같아요
그냥 저희집 860 자랑좀 해봣어요
아버지꼐서 기계뽑기 잘하시나봐요 집에잇는 세컨드(T431)로 1톤빽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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